1. 저금리로 대출 갈아타기, 자영업자 다 된다…가계대출 지원도 검토

• 은행권이 줄이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13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함
• 정부의 대환(새 대출로 기존 대출을 갚는 것)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연 7% 이상 사업자 대출을 5.5% 이하 대출로 바꿔주는 제도
• 기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개인 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 대상이었다면, 앞으로는 전체 개인 사업자·법인 소기업이 지원받음
• 단 지난해 5월 말 이전에 받은 사업자 대출에 대해 신청이 가능함
• 대환 한도는 개인 사업자는 기존 최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법인 소기업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2배로 확대함
• 이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늘어난 한도 안에서 추가로 대환을 받을 수 있음
• 대출 만기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며 현행 2년 거치·3년 분할 상환 구조에서 3년 거치·7년 분할 상환으로 상환 기간을 늘림
• 보증료는 연 1%에서 첫 3년 동안은 0.7%로 인하하며 대출 시 보증료를 한꺼번에 낸다면 납부금액의 15%를 할인함
•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내년 말까지
• 금융당국은 가계대출까지 끌어모아 사업에 쓴 자영업자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계 신용대출도 대환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
•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자영업자에 한 해 오는 3분기부터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계 신용대출을 대환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음

• 쿠팡이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이달 1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함
• 올해는 로켓배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뿐 아니라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오픈마켓 중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 적용함
•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 신청 채널인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음
• 쿠팡은 중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 및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며  로켓배송 입점 업체의 경우 배송, 반품, 고객 사후관리를 지원함
• 지난해 처음 열린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 참여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상승하였음
•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상품은 쿠팡의 상생전문관인 '착한상점'에서 볼 수 있음

3. 짝퉁 방지법 만드는 정부… 오픈마켓에도 책임 묻는다

•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가품 피해가 확산되자 정부가 결국 '짝퉁 방지법' 제정에 나섬
• 기존 전자상거래법으로는 오픈마켓의 가품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기 때문에 별도 법률을 신설할 방침
• 실제로 국내에 유통되는 가품 적발 건수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급증하고 있으며 특허청이 지난해 가품을 단속해 압수한 개수는 37만 5,583개에 달함
• 가품 피해 금액 또한 정품 가액 기준으로 2020년 159억 원이었지만 지난해는 425억 원에 이르며 3배로 커짐
• 특허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가품은 41만 4,718개에 달했으며, 해당 기간 유통된 전체 가품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팔린 비율이 44%로 가장 많았고 쿠팡, 위메프, 인터파크가 뒤를 이음
•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K패션 가품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는 약 22조 원에 달했고 이를 통해 사라진 일자리는 3만 1,753개, 세수 감소 효과는 4,169억 원에 이름

•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와 유튜브, 카카오톡 순서로 조사됨
•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정보 탐색에 활용하는 사례가 지난 1년 사이 증가함
• 10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소셜미디어·검색포털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지난달 설문에서 '최근 일주일 내 정보 탐색 시 이용한 플랫폼'에 대해 응답자 91.3%는 네이버, 85.2%는 유튜브라고 답함
• 카카오톡은 80.6%가 이용, 구글(66.1%), 인스타그램(56.7%), 다음(36.8%), 네이버 밴드(25.1%), 페이스북(22.6%) 등이 뒤를 이음
• 네이버는 특히 식당·카페 등 지역·공간 정보를 찾을 때 이용률이 86.1%로, 유튜브(38.8%), 인스타그램(35%) 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음
• 상품·브랜드 후기 관련 정보를 찾을 때도 비슷한 이용률을 보였으나, 취미·여가 관련 정보 탐색 시 이용률은 네이버(77.4%)와 2위 유튜브(56.2%)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음
• 정보를 찾을 때 남성은 구글·네이버 밴드·페이스북을, 여성은 카카오톡·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 40·5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특히 다음·네이버 밴드·카카오스토리를, 10·20대는 유튜브와 트위터를 많이 이용함

• 치솟는 고물가에 제품을 대용량 또는 소용량으로 구매하는 '양극화 소비' 트렌드가 확산 중
• 롯데 네슬레 코리아는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절반가량 줄인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으며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말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를 소용량 버전인 240㎖ 캔 제품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음
• 이와 반대로 상대적으로 할인율이 높아 저렴하게 구매해 오래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제품들의 수요도 증가 중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900㎖ 대용량 가공유를 선보였으며 매일 헬스 뉴트리션은 기존 제품(340g) 대비 용량을 88%가량 증량한 570g 대용량 제품을 출시함
•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트는 주류업계로도 번져 골든블루는 지난달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올드 캐슬'의 1L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임
•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으로 나왔던 소용량 제품들이 고물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판매되고 있다"라며 "필요한 만큼만 사서 먹으려는 소비 심리의 영향"이라고 설명함
• 그러면서 "같은 가격이면 작은 제품을 여러번 사는 것보다 대용량 제품을 사는 게 실질적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라며 "유통기한이 긴 제품의 경우 대용량 제품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임

• 최근 'Z세대 숏폼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를 하루 30분 이상 시청한다고 답한 Z세대는 70%에 달함
• 러닝타임의 경우 절반 이상이 30초 미만을 선호하는 반면, 60초 이상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1%로 큰 차이를 보임
• 시청 도중 이탈 이유에 대해서는 '관심 없는 분야'가 61%, 그 뒤로 '내용이 없는 콘텐츠'가 22%를 차지
• 다만 영상의 퀄리티나 이어지는 내용이 궁금해지는 반전 요소가 있다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 다양한 구도나 시간대를 합친 콘텐츠나 여러 가지 '밈(재밌는 말과 행동을 온라인상에서 모방하거나 재 가공한 콘텐츠)'을 이용하는 식
• 특히 이탈의 원인으로 '유료 광고'를 꼽은 응답자는 7.6%로 낮으며 '유료 광고' 표시가 숏폼 콘텐츠 시청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부정/긍정 답변도 비슷하게 분포됨
• 이는 광고 또한 하나의 콘텐츠로 본다는 분석으로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여한 광고라면 해당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로 받아들일 확률이 큼을 의미함
• 선호하는 숏폼 콘텐츠 카테고리는 '연예/오락'이 7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식품(41%)', '뷰티(40%)', '게임(24%)' 순
• 반면 숏폼 콘텐츠를 타인에게 공유하는 카테고리는 '유머/엔터'가 82%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45%)', '챌린지(21%)', '요리(16%)' 순으로, 공유하는 이유는 △재미 △최신 유행 △공감 유발 등의 키워드로 분석됨

온라인 사업에 도움을 주는 똑!똑!한 파스토 클래스 '모르면 손해일세' 무료 웨비나 진행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 세무 관련 정보, 강성재 세무사 초빙 강연

AI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는 온라인 판매자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파스토 비즈부스터'를 운영 중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똑!똑!한 파스토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모르면 손해일세'라는 주제로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세무 관련 정보를 한결멘토세무회계 강성재 대표세무사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할 예정이다. 강성재 세무사는 유통사, 세무법인, 금융사에서 재무 및 세무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군산세무서 영세납세자지원단에서 나눔세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강 세무사는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 세무 관련 필수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세무 처리를 의뢰하기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세션은 ▲물류 업무 효율화에 따른 판매 활성화 방안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및 각종 세무 정보 공유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출처: 물류신문(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