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 폐업·재기 지원을 위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추진함
•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폐업·재기 등을 위해 올해 1,464억 원을 지원할 예정
•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됨
• 경영개선 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함
•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은 원스톱폐업지원을 받을 수 있음. 점포 철거와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사업 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법률자문, 채무조정 상담 등을 연중 상시 무료로 제공함
•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의 1 대 1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함
• 재취업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전직 장려수당도 지원
• 재창업지원은 이커머스, 토털 뷰티 등 유망업종으로 다시 창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제공되며 업종별 특성에 맞는 경영·실습교육, 실제 재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등이 지원됨
• 희망리턴패키지의 자세한 지원내용과 참여요건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가능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을 공모함
• 올해는 소상공인 177개 사에 총 15억 9천만 원의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하며 특히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자를 가점 대상에 추가함
•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인과 소공인으로 선정 시, 방송광고 제작과 소상공인이 소재한 권역의 지역 지상파·케이블방송 등을 통한 광고 송출 비용의 90%까지 최대 9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음
• 해당 지역의 광고 전문가를 통한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도 제공되며, 지원 기간 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KBS·MBC 등 방송사와 코바코가 함께 시행하는 송출비 할인 혜택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음
• 방통위와 코바코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은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이 평균 17.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지원 사업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4시까지로, 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결과는 3월 중 발표됨

• 1월 30일부터 '노마스크 시대가 열리며 유통업계는 소비 트렌드가 바뀔 것으로 예상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백화점, 이커머스, 홈쇼핑 업계는 일제히 코로나19 이전 주력 카테고리였던 뷰티 관련된 마케팅에 돌입. 그간 마스크 착용으로 타격을 받았던 색조 화장품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 앞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던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한차례 급증한 바 있음
• 거리 두기 해제 직후인 지난해 4월 말(2022년 4월 18~24일) 현대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롯데백화점은 35% 증가
• 실외 노마스크가 시행된 지난해 5월 첫째 주인 2일에서 8일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2% 올랐으며,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화장품 매출은 33.6% 급증. 색조 화장품 매출은 37.5% 늘어남
• 지난해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본 유통업계는 곧 있을 실내 마스크 해제를 앞두고 색조 화장품 판촉전에 집중하고 있음
•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서 색조 화장품 팝업스토어를 운영. 팝업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롯데 상품권 증정 등의 구매 혜택을 제공함
• 롯데홈쇼핑은 명절 보복 소비 현상과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설 연휴 기간 뷰티 상품과 패션을 집중 편성한 '설엔 행운의 찬스 특집전을 진행
• SSG닷컴은 최근 매달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혜택을 제공하는 '쓱세일'을 신설하고 첫 순서로 '뷰티 쓱세일'을 진행함

•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까지 폭등하면서 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음
• 27일 티몬에 따르면 전기장판의 지난 일주일 매출이 전월대비 175% 증가. 역대급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더해지면서 생존형 방한용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
• 카본 매트는 182%, 에어캡은 99%, 난방 텐트는 101% 증가했으며 기본적인 난방용품 외에도 바닥 냉기를 잡아주는 매트는 40%, 발열 내의는 58% 급증하며 리빙 방한용품도 수요가 높았음
• 11번가의 실내 방한 관련 용품 거래액 추이는 최근 일주일 기준, 직전주 대비 난방 텐트 48%, 창문에 붙이는 방풍비닐은 43% 신장. 핫팩 95%, 전기매트 25%, 전기히터 57%, 온풍기는 26% 증가함
• SSG닷컴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문풍지, 방풍비닐, 단열 용품, 핫팩 등 시즌 생활잡화 매출이 전년대비 45% 신장했음
•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단열용품, 계절가전, 온열 침구류 매출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라며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 침구류와 온열 텐트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전해
• 한편 현재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달부터 전년 대비 36% 올랐으며 지역난방비는 34%, 전기 요금은 18% 상승함

5.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싸요"…설 선물 중고시장서 되팔기 '활발'

• 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설 명절에 받은 선물을 중고 시장에 되파는 사례들이 늘고 있음
•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설 연휴 직전 일주일간(1월 12∼19일) '선물세트' 거래액은 전년 설 연휴 직전 일주일(1월 24일∼2월 1일) 대비 62.44% 늘어났으며 당근마켓에도 지난주부터 다양한 선물세트를 되파는 글들이 줄이어 올라옴
• 햄·홍삼·조미료·참치·생활용품 등 품목도 다양. 가격대는 3만~10만 원대 상품이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싼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부분 상품이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거래 또한 빠르게 이뤄짐
• 중고나라의 경우 명절 선물 되팔기 수요를 겨냥해 지난해 추석부터 아예 자체적으로 스팸세트 매입에 나서고 있음
• 지난해 추석에 스팸 되팔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설에는 지난해보다 매입 예산을 두 배로 늘렸으며 매입 시작 이틀 만에 1,000개 이상의 매물이 들어온 상태
• 한편 설 선물로 받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공식 판매 업체가 아닌 판매자가 거래할 경우 불법 거래로 분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 현행법상 홍삼진액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은 공식 판매업자로 등록된 사람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기 때문

• 금융 사기 방지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상품권 사기 건수는 총 2만 5,582건으로 전체 피해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함
• 2020년 1만 3,619건, 2021년 1만 4,049에서 1년 만에 1만 건 넘게 증가한 것
• 상품권 사기가 급증하는 이유는 거래가 간편하기 때문. 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바코드만 주고받으면 되고 스마트폰·가전제품처럼 제품이나 택배 발송 사진을 요구할 수 없음
• 또한 무엇보다 수요가 많음.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금액이 저렴하면 상품권을 구매해 두는 사람이 많기 때문
• 최근 온라인 거래 플랫폼도 심각성을 인지하여 △판매자의 기존 판매 물품이 모두 상품권일 때 △표기된 액면가보다 굉장히 저렴할 때 특히 주의해 달라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지만 사기는 훨씬 정교하게 이뤄짐
• 범죄자는 구매자가 판매자의 이력·신용도를 구매 척도로 삼는 것을 역이용. 1개월 이상 다른 판매 물품을 꾸준히 올려 정상 판매자인 것으로 위장하고, 금액도 적정한 수준으로 책정하는 수법을 구사
• 가입 시기가 오래됐고 판매 이력이 많은 판매자가 사기를 저지른 사례도 적지 않았으며 대부분 계정이 도용된 사례였음
• 문제는 검거가 쉽지 않다는 것. 범죄자는 하루나 이틀 사이에 수십 명에게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잠적하며 계좌는 거의 '대포통장'이었음. 피해자가 신고해도 수사가 시작되는 데 보통 수개월이 걸린 점을 악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