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레터 - "팔수록 적자" 새벽배송 철수 행렬… 빅3만 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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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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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 뉴스

"팔수록 적자" 새벽배송 철수 행렬… 빅3만 남나
물가 상승에 코로나 재유행까지…유통업계·자영업자 노심초사
식물성 햄-비건… "대체육 10조 시장 잡아라"
'막걸리=전통주' 추진…주종간 온라인 판매 논란 일 듯
건기식 규제 풀린다…대형마트·식품社 '제품 확장·브랜드 신설' 속도
"입도 눈도 시원"…'컬러 마케팅' 분주한 식품업계
현실과 가상 허무는 XR, 신개념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1. "팔수록 적자" 새벽배송 철수 행렬… 빅3만 남나

'새벽 배송' 시장에서 철수하는 유통업체가 계속 늘어나. 물류센터 건립을 포함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데다가 배송 기사 인건비 등 새벽 배송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이유로 풀이돼
롯데온·BGF·GS리테일에 이어 밀키트 업계 1위 업체인 프레시지가 26일 새벽 배송 중단을 발표하며 유통업계에선 "자체 물류센터와 충분한 배송 인력을 갖춘 업체가 아니면 새벽 배송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중
한편 '빅3'(쿠팡, 마켓컬리, SSG닷컴) 등 새벽 배송 업체들은 이미 포화 상태인 수도권을 벗어나 아파트 거주 중산층 소비자가 밀집한 세종과 대전 등으로 시장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어
주가 방어나 신규 상장의 이슈가 걸린 만큼 새벽 배송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산과 함께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내년엔 새벽 배송 시장 규모가 1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진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는 이유로 꼽혀

출처: 조선일보 (읽기)

2. 물가 상승에 코로나 재유행까지…유통업계·자영업자 노심초사

고물가 현상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유통업계와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중
여행업계에서는 예약 취소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최근 쿠팡 등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루 전에 취소해도 100% 환불을 보장하는 여행 상품을 내놓음
유통업계에서는 감염병 외에도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여행 관련 업종이 아니더라도 소비심리가 위축돼 시장 전반에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 중이라는 것
대한상공회의소의 3분기 소매유통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기대지수가 하락. 이는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

출처: 매일경제 (읽기)

3. 식물성 햄-비건 식당… "대체육 10조 시장 잡아라"

채식주의자 등 일부 소비자를 겨냥했던 대체육의 국내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 기존보다 개선된 맛과 건강식이라는 인식 때문
이에 국내 식품기업들이 차세대 먹을거리로 꼽히는 대체육 시장 개척을 위해 신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해외 진출과 외식사업에도 나서고 있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2억 원에서 2025년 295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5년에 올해보다 40% 이상 성장한 약 14조 4,202억 원일 것으로 추정
식품업계 관계자는 "맛과 영양,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 세대일수록 대체육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대체육을 활용한 제품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에도 수출이 가능한 만큼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해

출처: 동아일보 (읽기)

4. '막걸리=전통주' 추진…주종간 온라인 판매 논란 일 듯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연내 전통주 산업 진흥법 개정을 통해 막걸리를 '전통주'에 포함할 예정, 맥주·브랜디도 지역특산주로 편입 고려
최근 가수 박재범이 내놓은 '원소주'가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촉발된 논란이 계기. 수입쌀을 원료로 한 장수막걸리 등은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 반면, 강원도 원주 쌀만으로 만든 원소주는 지역특산주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가 허용됐기 때문
일각에서는 전통주 관련 규제의 허점이 드러났다며 주세법에서 규정하는 전통주의 정의를 고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간담회에서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내에 '전통주 등의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밝혀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5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개최한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 등 전통주 제조업계 관계자 초청 간담회에서 "다른 주류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현재로서는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혀

출처: 한국세정신문 (읽기)

5. 건기식 규제 풀린다…대형마트·식품社 '제품 확장·브랜드 신설' 속도

정부의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가 건기식 규제 개선을 추진함에 따라 대형마트가 자체브랜드(PB)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을 늘리고, 식품업체가 소비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개인 건강에 맞춘 비타민을 보내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확대 되는중
28일 경제 규제혁신 TF가 발표한 건기식 부문 규제 개선 2건은 '대형마트의 건기식 판매 사전 규제를 없애 자유 판매를 허용'하고, '맞춤형 건기식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함
이에 이마트, 롯데마트는 자체 PB제품군을 강화하고 홈플러스는 판매 카테고리를 넓히는 등 판매처 확장에 대비한 제품 확장을 추진
또한 건기식 완제품 소분 판매에 대한 법률이 개정 추진 방침에 따라 풀무원, CJ 등 식품업체는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늘린다는 방침
식약처 관계자는 "건기식협회, 대한약사회, 소비자단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협의 우선 추진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건기식 영업신고 면제, 소분·조합 판매 허용으로 건기식 시장 활성화 및 소비자 편리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출처: 조선비즈 (읽기)

6. "입도 눈도 시원"…'컬러 마케팅' 분주한 식품업계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오면서 식품업계가 '컬러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중. 화려한 색상에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입힌 신제품으로 무더위에 입맛이 떨어진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
오리온은 수박의 맛과 모양을 연상시키는 여름철 한정판 '초코파이 수박' 출시. 농심은 디저트 전문기업 루시카토와 자사 비빔면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배홍동 마카롱', '배홍동 파티케이크'를 선보여
식품업계가 이 같은 제품들을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이유는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소유욕을 자극함과 동시에, 후속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돼

출처: 문화일보 (읽기)

7. 현실과 가상 허무는 XR, 신개념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첨단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NFT,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패러다임이 이미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생생한 실감형 콘텐츠를 만드는 확장현실(XR) 기술이 주목 받는 중
XR이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모두를 아우르는 기술로,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이 강화돼 그 경계의 구분이 어려운 확장된 현실을 창조해냄
단순 구매보다 의미 있는 소비와 개인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XR은 독특한 경험마케팅 콘텐츠로 각광받는 중
XR 포스터는 별도의 그린스크린 없이도 사용자를 각 테마에 맞는 배경 영상이나 이미지에 실시간 합성 가능해 직관적인 사용법과 결과물로 전연령층에서 호응이 높아
XR 패션쇼는 브랜드 콘셉트에 어울리는 3차원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실제 모델들이 등장해 런웨이를 거니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송출. 소비자가 제품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AR 기술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구매가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까지 연계해